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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애니 리뷰

『애니』 초속 5cm 리뷰

『작품 정보』

* 원제: 秒速5センチメートル (초속 5센티미터 , 5 Centimeters Per Second: A chain of short stories about their distance)
* 애니메이션 제작사:
코믹스 웨이브 필름
* 감독: 신카이 마코토
* 개봉일: 2007년 3월 3일
* 스토리 구성 정보: 옴니버스식 구성 (제 1화 - 벚꽃 무리 / 제 2화 - 우주 비행사 / 제 3화 - 초속 5센티미터)
*공식 홈페이지: http://5cm.yahoo.co.jp/
* 수상 정보
1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2007) - 최우수애니메이션상
10회 퓨처필름영화제(2008) - 플래티넘 대상




『초속 5cm OST』

Original Sound Track

1. 桜花抄 (벚꽃무리)


2. 想い出は遠くの日々 (추억은 머나먼 날에)


3. 焦燥 (초조)


4. 雪の駅 (눈의 역)


5. Kiss


6. カナエの気持ち(카나에의 마음)

7. 夢 (꿈)


8. 空と海の詩 (하늘과 바다의 시간)


9. 届かない気持ち(전하지 못한 마음)


10. END THEME


11.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 PIANO ver. (by 山崎まさよし)



『예고편
PV』


(삽입곡 -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


『줄거리』

제 1화 <벚꽃 무리>
토노 타카키와 시노하라 아카리는 취향이 비슷해서 어렸을적부터 함께다니게 된다. 하지만 초등학교 졸업후 아카리가 다른 지역의 공립 중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고…. 둘은 그렇게 헤어지게 된다. 얼마후 아카리로부터 편지를 받고, 이후 둘은 계속해서 안부를 주고 받는다. 그러던중 이번에는 타카기의 전학이 결정되고, 타카기는 다시는 아카리를 못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아카리의 곁으로 전차를 타고 향하게 된다.

제 2화 <우주 비행사>
고등학교 3학년인 스미다 카나에는 중학교 2학년 봄에 도쿄에서 전학 온 급우인 도노 다카키를 좋아하지만 고백을 못하고 있다. 게다가 졸업이 다가오는 자신의 진로에 관해서도 정하지 못하고, 취미인 서핑에서도 파도 위에 서는 것이 안 되는 슬럼프에 빠져 있다. 어느 날 다카키가 졸업 후는 도쿄의 대학으로 간다는 것을 안 카나에는 다시 파도의 위에 서는 것이 가능해진 그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로 결심한다.

제 3화 <초속 5센티미터>
일에 쫓기는 나날. 3년 동안 사귀었던 여성으로부터는 1000번이나 문자를 주고 받았지만 마음은 1cm정도 밖에 가까워지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자신의 마음이 그녀에게 향해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의 마음엔 아직도 어렸을적 첫사랑의 추억이 자리 잡고 있는데…


『감상평』


↑ 초속 5센티미터를 보면서 생각났던 시입니다. 여러분들도 잠시 감상을 해보세요
(잘 안보이시는 분은 클릭하셔서 보세요!)

영상미 만큼 아름다운 첫사랑의 추억…
초속 5cm는 단순히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라기 보다는 내가 널 만나러 가기 까지의 속도, 너의 입술과 나의 입술이 다가가기까지의 속도, 로켓트가 발사지점으로 이동하는 속도와 널 기다리는 내 마음이 느끼고 있는 시간의 속도, 그리고 내가 너를 잊어가는 속도를 표현한것 같습니다. 이 속에 함축되어 있는 이야기가 개인의 고독, 현실의 각박함에 대비되는 어린 시절의 그리움, 성장과 이별 이야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 이야기인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잔잔하게 잘 표현한 작품인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사랑은 한 순간의 불꽃'이라고 했던가요? 이와 유사하게 초속 5cm에서의 벚꽃은 짧고 강렬했던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는 동시에 아련한 추억을 회상하게 해주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이것을 돋보이게 하는게 아름다운 배경묘사와 음악 선율이 아닐까 합니다. '빛의 마술사' 라는 별명을 가지신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 작품이라 그런지 작품의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단순히 하나의 애니메이션이라기 보단 '예술작품'이라고 하는게 더 잘 어울리는 애니메이션 같습니다.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을 회상하고 싶으신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애니메이션 입니다! ㅎㅎ


『매드무비』

제목: 초속 5센티미터 - 새로운 아침

노래: 작안의 샤나 1기 2쿨 엔딩(ED) - 붉은 정적(紅の静的)

영상편집: Rinne



여러분들의 첫사랑은 어떠셨나요? 혹시 그 첫사랑이 옆에 계신가요??